본문 바로가기

봉천동나눔의집 소식

행복한우리집 민아의 첫 해외 여행


상기된 볼, 입은 U자를 그리고 있는 것이 "저 지금 들떠 있어요"라고 소리치는 듯합니다. 행복한우리집 민아(가명, 고2)가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뽑혀 태국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 동안의 여행은 민아에겐 첫 해외여행이었지요. 


일정도 빡빡하고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돌아온 날 첫 소감이 "힘들었어요. ㅠㅠ"였지만 입은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태국에 있는 동안 현지 친구들에게 우리의 고유 무술인 태권도도 보여주고 방콕 친구들에게서 민속무용을 배우기도 했답니다. 


5박 6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함께 갔던 친구들 그리고 방콕에서 함께 생활했던 현지 친구들과 정이 많이 들었나 봐요. 돌아올 때 방콕 친구들과 공항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하네요. 방콕 친구들이 한국에 방문하게 될 때 다시 만나기로 약속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