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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자활

[활동가 단상]정겨운 수다 공간 북카페 동네 BOOK 작년 9월 개소한 우리 마을 북카페 ‘동네 BOOK’! 서툰 첫걸음이었지만 이젠 제법 마을의 휴식 공간으로 꼴을 갖추었습니다. 엄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어린 친구들과 동네 어르신들의 수다가 정겹기만 합니다. 동네BOOK에서 일하는 저희 관악지역자활센터 주민들도 카페 메뉴를 만드는 과정을 연습하고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자신의 가게처럼 일하고 계세요. 마을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동네BOOK! 많이 응원해 주시고 찾아주세요~! 더보기
동네북 그리고 나눔 바리스타 "멋지잖아요~" 전동그라인드에 원두를 갈고 에스프레소 머신에 끼워 넣기 위해 레벨링 작업을 하고, 커피향을 흩뿌리며 손님들에게 한 잔의 커피를 내 놓은 모든 행위들이 자활 참여주민들에겐 모두 멋스러움으로 비춰졌을지 모릅니다. 9월 12일 청소년자활지원관이 있던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그 자리에 동네북이라는 이름으로 북카페를 열었습니다.(사진 동네북 개소식) 가파른 언덕 위 이렇다할 청소년 편의 시설이 없던 이곳에 학생들이 편하게 와서 책도 읽고 차도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취지였어요. 그리고 이 공간을 자활 주민이 돌아가며 일하시기로 했어요. 커피라고는 커피믹스와 다방 커피, 아메리카노 밖에 모르던 분들에게는 에스프레소, 라떼, 모카, 바닐라라떼 등이 외계어나 다름 없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