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석

서석의 마음씨 좋은 의사 선생님 공부방 아이들은 매년 홍천의 서석으로 여름방학 들살이를 다녀옵니다. 비행기 한번 타보는 것이 소원이지만 서석 들살이 역시 밤잠을 설치며 며칠을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지요. 서석은 공부방 김현주 선생님의 집입니다. 넓은 마당과 평상은 아파트 동과 동 사이 밖에 놀이터가 없는 도시 아이들에겐 별천지나 다름없지요. 멱을 감을 수 있는 개울도 옆에 있으니 금상첨화인 곳입니다. 들살이 이틀째 갑자기 3학년 대*이가 배가 아프다며 선생님을 부르기 시작했어요. 혹 장염이나 다른 병은 아닌가 싶어 보건소에서 동네병원으로 이리 저리 뛰어다녔지요. 다행이 큰 병은 아니었어요. 많이 먹고 차가운 물에 너무 오랫동안 들어가 놀아서 생긴 배탈이라는 진단이었지요. 아이가 찾아간 동네 병원은 전형적인 시골 보건소 같은 곳이었어요. .. 더보기
드림한누리공부방 2016년 여름 들살이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홍천 서석으로 4박 5일의 일정으로 드림한누리공부방 친구들이 여름들살이를 다녀왔습니다. 2월에 있었던 공부방 작은 공연일정으로 미뤄졌던 터라,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4박 5일이란 다소 긴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선생님들은 혹여 안전사고가 생기지는 않을까 기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 힘들었지만, 천방지축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지요. “여름 들살이는 아이들에게 추억도 남기지만 아이들의 주최할 수 없는 에너지를 이때를 통해 발산하고 좀 더 성숙해 지는 것 같아요.” 공부방을 다니는 아이들 가정은 피서다 여행이다 개별적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워서 공부방에서 가는 들살이가 가족 여행입니다. 매년 아이들 들살이 일정으로 찾아가는 강원도 홍천의 서석은 공부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