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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관악청소년 자활지원관 청소년 꿈나눔 강사 이야기(한겨레신문) 한동네 사는 고교생-초중학생, ‘대안 형제’로 손잡아요 지난 18일 서울 당곡중에서 진행한 ‘청소년 꿈나눔 프로젝트’에서 경호원을 꿈꾸는 박민지양이 강연 도중 호신술을 선보이고 있다.마을서 나눔 펼치는 청소년들 “초등학교 때 말썽을 많이 피워서 매일 등하교 때마다 교장실에 들러 출석체크를 해야 했다. 후배를 괴롭혀서 졸업식 날 경찰서에 가 조사를 받기도 했다.”서울 남강고 3학년 차병근군이 자신의 ‘흑역사’를 거침없이 털어놓았다. 맞은편에 앉은 중학생 후배들은 차군의 사연을 듣고 신기해했다. 차군은 중학교 때 담배를 피우다 농구부 선생님한테 걸려 (징계를 안 받는 대신) 농구를 시작했지만 체력 조건 때문에 포기했다. 그러다 고2 때 우연히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라디오방송인 ‘관악에프엠(FM)’에서.. 더보기
"미안해요. 한겨레신문" “서비스로 몇 달 더 넣어 드릴 테니 여유 있을 때 그럼 봐 주세요.” “호의는 감사하지만, 저희 이번 달만 보고 그만 볼게요. 형편이...” “그래도 오랫동안 봐 온 건데... 정말 안 되겠어요?” “예, 죄송합니다.” 전화에 이어 직접 보급소에서 찾아왔지만 매정하게 구독 중단 요청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사무국 재정에서 제일 만만하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신문과 인터넷 관리 비용이었기 때문이죠. 인터넷을 통해 더 빨리 접할 수 있는 정보를 주에 2~3일 정도 만 볼 수 있는 종이 신문에 비용을 지출하는 건 낭비라고 생각했어요. 교회 예배실로 들어가는 문은 퇴근 때 닫고 가지만, 마당으로 들어오는 문은 항상 열어 놓습니다. 퇴근 후에도 놓아둔 반찬을 가져가기도 하고 급한 분들을 위해 화장실도 열어 놓아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