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졸업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여름 밤의 졸업식 나눔야학 개교 이래 처음 졸업생 한 분이 생겨서 조촐하게 자리를 마련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4절까지 다 함께 부르는 거로 졸업식 축가를 대신했는 데 "설렘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이 부분에서 목이 메었다. 이어 주인공 졸업생을 위해 동료 학생들과 교사들 몇이 돌아가며 축하 말을 나눴다. 올봄에 초등과정을 마치고 아이처럼 좋아하시던 자신의 어머니가 떠오른다며 잠시 울먹이는 영어 선생님. 이번 검정고시 잘 못 봤지만, 야학에 더 나올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학생분. 아낌없이 나눠주는 선생님들 열심히 배우는 학생분들 만나니 힘 나고 힐링 된다는 도우미샘. 나눔야학 덕분에 소원도 풀고 남편이 자신을 자랑스러워했다며 얼굴 가득 미소 품고 좋아하는 그리고 앞으로 사회복지사 시험에 도전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