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나눔커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많이 팔길 원하지만, 누구나 살 수 없는 커피 작년부터 봉천동나눔의집에서는 커피를 볶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익금으로 그룹홈과 공부방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죠. 사무국에 실무자가 첫 출근하는 날에는 커피 볶는 시다(보조) 역할이 업무 인수인계 과정입니다. ^^;; 가스통에 불을 붙이고 로스팅기를 올려놓고 적당히 예열된 기계 안에 커피를 넣고 탁 탁 다다닥 팝핑 소리에 귀 기울이다 적당히 커피가 볶이면 서둘러 쿨러(환풍기를 떼다 가는 망과 굵은 망을 겹쳐 화분 받침대에 올려놓은 김남석 토마 신부님이 직접 만든)에 커피를 식히는 작업을 합니다. 커피를 볶으며 배송될 곳과 어떻게 주민들과 관계를 넓히고 운영을 잘 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 하지요. 쉼의 시간이면서 업무가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봉천동나눔의집이 볶는 콜롬비아 후일라 커피는 향과 산미, 바디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