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교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관 친구의 마음 '너무 예쁘죠?" 지난주부터 '민들레 한글 교실' 참석자 어머니 중 일부는 수업과 별도로 책 읽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익히기도 벅찬 분이 많지만, 개중에는 어려운 받침을 제외하곤 느리지만 읽는 것에 불편함이 없는 분도 계셔서 이번에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열두 분 중 비록 네 분 정도만 따로 수업하는 것이지만, 빠듯한 예산과 인력으로 별도의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사실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공간도 따로 마련해야 하고 어르신이 읽을 만한 책도 따로 구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공간이야 옆방을 슬쩍 빌려 사용하면 되지만 예산 책정이 안 되었기에 책은 예산 외 사비로 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이 됐습니다. 어르신이 좋아할 만한 주제로, 분량도 적당한 그러면서도 저렴한 책이 뭐 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