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웨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활참여자] 오늘도 내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걸어 본다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고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일 년 전, 아이 둘은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나는 또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암담한 현실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기였습니다. 이혼서류를 정리한 후 한부모 가정이 되고 발길이 닿은 동사무소에서 한부모 가정을 위한 여러 혜택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관악자활센터라는 곳을 알게 되었지요. 1월부터 센터에 나가 게이트 소속으로 다양한 교육을 받으면서 여러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센터에 갔을 때 낯가림도 있었지만, 처지가 다 비슷비슷한 사람임을 알게 되면서 서로의 아픔도 나누고 나의 움츠렸던 마음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게이트 과정은 3개월이지만, 참여한 지 보름이 지나 교육사업단과 사서보조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