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어르신들과 그림책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 삶의 이야기가 담기는 자전적 그림책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로부터 시민누리공간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되었고,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연대의료청년봉사단, 관악정다운의료사협, SH관악드림타운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 잘 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막상 첫 수업을 해 보니 어찌나 열심히 하시는지 2시간이 넘도록 정말 열정이 넘쳤습니다. 돌아가면서 “에고, 내가 그림도 그리고 출세했다~”, “나 다음번에도 꼭 불러줘야 혀!” 하시는 모습에 ‘이거 하길 참 잘 했다’라는 생각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결과물이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첫 발은 아주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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