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등 학생 아이들이 크면 반드시 오게 되는 사춘기!호기심에 비해 아이들의 고민을 상담할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전문기관과 선생님을 통해 풀수 있는 고민이지만 어디 그게 쉬운가요? 아이들 입장에선 어렵고 쑥스러운, 또래가 아니면 가장 꺼내기 쉽지 않은 주제!비밀 아닌 비밀 고민!바로 ‘성’입니다.
나눔의집은 이런 학생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또래는 아니지만 전문 지식으로 무장한 젊고 멋진 언니 오빠, 형, 누나에게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2월 말 연세대의료청년봉사단 친구들이 저희 나눔의집 공부방 고학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했습니다. ‘성’ 하면 벌써부터 쑥스러운 아이들에게 조금 더 진지하고 편히 말할 수 있게 끔 남자, 여자 학생부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부끄럼쟁이 아이들이 뭔 궁금함이 그리도 많은지, 2시간 교육이 후딱 지나가고 아이들의 얼굴 표정에선 교육이 너무 짧았다는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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