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님 제가 만나는 애들(?)이 쫌 있잖아요. 갓 직장에 취직한 애들부터 대학생들까지, 얼마 후원해라 그러면 사실 좀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한 달에 한 번 커피 한잔 값만 좀 양보해서 아이들을 후원하는 건 어떠냐고 할까 하는데 리플렛 좀 만들어 주실 수 있어요?”
드림한누리공부방 신정은 선생님의 기획으로 캠페인을 겸한 후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리플렛의 첫 문구가 바로 ‘커피 한 잔을 아이들에게 양보해 보세요. 3,000원의 양보가 아이들을 웃게 합니다.’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하루에 평균 2(1.7) 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해요. 한 달로 치면 대략 50잔 이상을 마시는 거죠. 커피 한 잔 값은 3,000원에서 5,000원 정도. 생각해 보면 대학생들에게도 한 달에 한 잔 값을 부담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출판사의 그림 디자인 후원으로 급하게 만들고, 컴퓨터 프린트로 출력해 시범적으로 사용해 봤습니다. 인쇄소에서 출력하면 좀 더 품질이 좋아 보이겠지만,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서명할지도 모르고 소액 모금에 투자비도 생각해봐야 했기에 컴퓨터 프린트로 조약 하지만 정성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첫 결과는 좋았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공부방 20명 아이들의 행복을 만드는 프로그램에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동참해 주실 분은
우리은행 1005-601-734699 드림한누리지역아동센터로 계좌이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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