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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나눔의집 소식

"저도 1만원은 후원할 수 있어요."

장** 선생님은 봉천동나눔의집과 가장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온 주민이지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나눔의집과 인연을 맺었고 그룹홈 행복한우리집 1호 이용자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사무실 주변 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고 계시고 일이 없을 때는 자주 방문합니다. 

"어? 나눔의집 후원은 만원도 가능해요?", "그럼요 더 작게도 후원하지요. 샘이 간혹 도와주시는 먹거리 나눔도 후원인걸요.", "그럼 저도 후원할게요. 후원하려면 더 많이 해야 하는 줄 알았죠. 만원은 저도 할 수 있어요!"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그런데 새끼손가락이 좀 더 아프더라”라는 우리 어머님의 말씀이 갑자기 머리를 스치네요. 후원자 어느 한 분 고맙지 않을까요. '일 만원 후원자' 장 선생님 본인에게도 쉽지 않을 돈일텐데... 솔직히 마음이 더 갑니다. 장 선생님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