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된 말로 쌍팔년도 학번 이전분에게 가장 낯익은 말 중 하나는 “호적 신고가 늦어서 그렇지 원래 내 나이는 몇 살 더 많아”라는 말일 거예요.
간혹 교회 아이들 간에도 기 싸움을 하며 “나 빠른 **생이야 학년이 다르지만 나이는 같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호적 신고가 늦어 나이가 한 살 어려진 것은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닌듯합니다.
드림한누리지역아동센터가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봉천동 나눔의집 공부방 역사는 1991년 5월 산동네 아이들이 모인 사랑방이 시작이었지만, 청소년 시설과 어린이 공부방이 분리되고 지금의 지역아동센터로 아파트 단지 내에 자리 잡은 것은 10년 전의 일입니다.
아동센터 설립과 아이들의 공부방 출석은 이미 전년도부터 시작됐지만 기관 등록은 이듬해인 2006년 5월부터이기에 10주년 행사도 등록 날짜를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10년이라는 한마디가 생기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감회도 행사도 좀 크게 해야했지만 도움을 주신 이웃분에게 떡을 돌리고 생일을 공부방 친구들과 자축하는 것으로 조촐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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