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한차례 연기되었던 독도를 다녀왔습니다. 무려 3주나 늦은 출발이었지만 우리를 반겨주듯 바닷길마저 잠잠했지요. 흔히 3대가 덕을 쌓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독도인데 말입니다. 이번 가족여행은 해양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하는 독도탐방사업에 당첨이 되는 행운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첫날은 동해에 도착하여 해군 제1함대 사령부 견학과 안전교육을 하고 핸드프린팅을 했습니다. 이튿날은 울릉도와 독도탐방을 하였고, 마지막 날은 울릉도 탐방과 해양과학기지에서 독도의 영토적 가치를 듣고 독도는 우리 땅과 홀로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비록 독도에서 기대했던 진돗개를 만나지 못해 아쉬웠지만, 망상해수욕장과 주문진해수욕장에서 BTS의 ‘봄날’ 촬영지를 보고 감격해 노래를 부르면서 모래사장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봉천동나눔의집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천동 산101번지 (0) | 2020.04.22 |
---|---|
나와 마주하는 시간 나눔인문학 (0) | 2019.12.20 |
카페 사이(Cafe SAI) (0) | 2019.12.20 |
아이들의 이사 (0) | 2019.12.20 |
강남교회 GFS (0) | 2019.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