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강남교회 GFS어머니회는 오랜 기간 공부방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봐주시며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어머님들의 모임입니다.
“엄마이기에 아이들이 있는 이곳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는 말씀을 해 주시며 지난 10월에 GFS어머니회에서 공부방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공부방 아이들을 생각해 주시고, 기억해 주시고, 아이들을 성장을 늘 궁금해 하시는 모습에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부방에서 들살이를 가거나, 나들이,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늘 궁금하고, 뭔가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잘 커가고 있는 모습에 한 번 더 눈길이 간다며 오랜 시간 아이들과 복작복작 잘 지내고 있는 교사들에게도 응원의 이야기를 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진심을 나눌 때 더 깊은 신뢰로 이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이사와 여러 가지 상황으로 허전함을 느끼고 있는 요즘,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분들이 계셔서 다시금 힘이 납니다. 떠나보내야 하는 아이들과의 마무리, 새로운 아이들과 만날 준비를 위해 조금 더 씩씩해 져 보려 합니다. 주신 사랑과 관심을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잘 흘려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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